
'El Cóndor Pasa'는 페루 작곡가 다니엘 알로미아 로블레스(Daniel Alomía Robles)가 1913년에 작곡한 zarzuela El Cóndor Pasa의 관현악곡으로 전통 안데스 음악에 뿌리를 두고있다. 2004년에 페루는 이 노래를 국가 문화 유산의 일부로 선언했다. 이 노래는 현재 페루의 제2의 국가라고 여겨지고 있다.

이작품은 한동안 유실되었던 원본 대본을 재발행하여 녹음된 대사와 7곡의 음악이 담긴 CD로 복원되어 2013년 11월 리마의 UNI 극장에서 100주년 공연을 기념하여 재발매되었다. 자르주엘라(페루의 전통악극)는 페루의 전통 안데스 음악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유명한 멜로디를 가사 없이 담았다.

'El Cóndor Pasa(If I Could)'은 1970년 사이먼 &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 앨범에 수록되어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페루 노래이기도 하다.
1965년, 폴 사이먼은 파리의 파리 에스트 극장에서 밴드 Los Incas의 멜로디 버전을 처음으로 들었다. 사이먼은 로스 잉카스 밴드와 친해졌고, 후에 그들과 함께 순회공연을 하고 그들의 첫 번째 미국 앨범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밴드에 자신의 작품에 그 노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동 작곡자이자 편곡자로서 이 곡의 로열티를 받고 있던 밴드의 디렉터이자 창립 멤버인 조르게 밀치버그는 이 곡이 18세기 전통적인 페루 민요라고 잘못 대답했다. 밀크버그는 사이먼에게 자신이 편곡의 공동 작곡자로 등록되어 로열티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곡은 1933년 다니엘 알로미아 로블레스가 미국에서 저작권을 취득했다. 그의 아들이 소송을 걸어 사이먼과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한다.

로스 인카스( Los Incas )는 1956년 파리에서 결성된 안데스 민속음악 그룹으로 그룹의 음악 감독이자 베네수엘라 출신 엘리오 리베로스와 나르시소 데부르였던 아르헨티나 출신 음악가 카를로스 미겔 벤팟과 리카르도 갈레아치에 의해 조직되었다. 라틴 아메리카 안데스 음악 보급 운동의 선구적인 "El Condor Pasa(1963)"를 발표하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정표를 만든다. 중요한 점은 이들의 균형잡힌 하모니, 표시된 리듬, 청결함 및 조화를 갖춘 연주 외에도 유럽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라틴 아메리카 안데스 음악의 노래라는 점에 있다
그들은 사이먼앤 가펑클의 'El Condor Pasa'에 함께 참여하였고 후에 그들은 'Duncan'에 반주를 제공했고, 사이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폴 사이면>에 피처링했으며, 1970년대 초 사이먼(우루밤바)과 함께 투어를 하며 앨범에 참여하고 새로운 이름 "우루밤바"로 한 쌍의 앨범을 발표했다. 후년에 그들은 원래 이름인 로스 잉카로 돌아갔고 프랑스에서 몇 장의 앨범을 더 발매했다.
Simon이 영어 가사를 쓴 'El Cóndor Pasa (If I Could)'를 미국에서 싱글로 발매하여 1970년 가을 Billboard Pop Singles 차트에서 18위, Easy Listening 차트 에서 6위를 기록했다. Cash Box Top 100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그해 후반에 Perry Como는 Simon의 버전을 그의 앨범 <It's Impossible> 에 녹음하여 발매했고 Julie Felix는 Simon & Garfunkel이 그들의 버전을 영국 싱글로 발매하지 않은것을 알고 이 곡을 발매해 영국 톱 20 히트를 쳤다.
15세기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던 5백년 전통의 잉카제국이 스페인에게 하루아침에 멸망(고작 6백명의 스페인군이 인구 2백만 제국을 이끈 잉카 황제를 참혹하게 살해, 조선 왕조가 일제의 몇 천명 주둔군에 의해 멸망당한 것과 흡사한 꼴) 이후 피폐한 삶을 이어가던 인디오들은 1780년 페루 농민전쟁을 일으키는데, 그 지도자(호세 가부리엘 콘도르칸키(Jose Gabriel Condorcanqui,))가 잔혹하게 처형당했지만 해방을 상징하는 빛나는 존재로 숭앙, 잉카의 후예들은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란 뜻의 거대한 독수리)로 부활한다는 믿었는데, 이 곡은 이러한 사상을 담은 노래이다. 다니엘 알로미아 로블레스가 이곡을 작곡할 당시 페루 광부들과 외국 광산 회사와의 관계로 마추피추를 떠날 수 밖에 없는 페루인들을 그린 강력한 사회 참여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오페레타인데 프렐디오, 파스칼레, 카슈아(안데스 음악에서 푸가라고도 함)의 세 부분이 8개 파트로 나뉘어 구성된 이 자르주엘라는 페루 수도 리마극장에서 3,000회 이상 공연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1971년 당시 많은 가수들이 앞다투어 '철새는 날아가고'라는 곡으로 번안하여 발표했는데 윤형주, 쉐그린, 라나에로스포, 이용복등이 있다. 가장 빠르게 발표된 곡은 사이먼과 가펑클과 같은 연도인 1970년 12월에 컴필레이션 음반에 실어 발표한 박연숙의 곡이다. 1977년에는 정훈희도 '철새는 날아가고'라는 곡으로 번안하여, 칠레국제가요제에서 우승한 '무인도' 실황이 담긴 음반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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