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다프트 펑크(Daft Punk),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 에이펙스 트윈(Aphex Twin)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일렉트로닉 뮤직의 경계를 허물면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사운드로 발전했다. 2000년대 후반, EDM은 소셜 미디어와 스트리밍 플랫폼의 성장 덕분에 주류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Avicii, Calvin Harris, 그리고 David Guetta와 같은 DJ들은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음악 팬들에게 EDM을 가져다 주면서, 그들의 전염성 있는 춤 노래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일렉트로닉 뮤직의 열풍으로 인해 오랜 역사를 가진 록음악은 주류에서 멀어지며 힙합과 알앤비가 결합하며면서 일렉트로닉 뮤직은 대부분의 주류 장르에 스며든다.
2010년대 들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아이팟등의 기기에 넣기위한 MP3 다운로드등으로의 소비가 줄어들었으며, 대중들의 디지털 저작권 개념이 고착화되고 레이블의 수익성 개선 노력과 음원 플랫폼 산업이 성숙화되어 201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트리밍 시대가 도래되었다. 이로인해 MP3가 나오면서 오랜기간 이어졌던 음악시장의 침체가 끝나고 다시 한 번 상승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듣게되면서 곡 당 길이가 짧아졌으며 앨범이 아닌 싱글 단위로 시장이 이동하게 되었다. 또한 음반 시대 대비 앨범 당 수익성이 낮아졌으나 SNS와 유튜브, 그리고 음원 플랫폼의 대중화로 인해 신생 뮤지션들이 활동하기에는 더욱 좋은 시대가 되었다.

2010년대에는 힙합과 컨템퍼러리 R&B 등의 흑인음악과 일렉트로닉 뮤직이 긴밀하게 결합하면서 EDM으로 진일보하게되었고 이로인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일렉트로닉 음악은 대형 클럽의 성장과 뮤직 페스티벌의 재흥행에 더불어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고 팝과 결합하여 2000년대 후반 일렉트로 붐을 일구었다. 2010년대 중반, 일렉트로 붐이 꺼진 후에는 하우스와 덥스텝 계열의 EDM들이 DJ 중심으로 장르적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다른 한 편으로는 2010년대 중반 힙합과 결합한 트랩(Trap)이라는 장르가 트래비스 스캇, 퓨처, 미고스 등이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게되면서 주류 장르로 떠오르게 되었고 이로인해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R&B 역시 일렉트로닉 음악과의 결합하는 등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고, 이 흐름 중 하나이자 기존의 컨템포러리와 구분되는 얼터너티브 R&B가 더 위켄드(The Weeknd) 의 <Beauty Behind The Madness>와 <Starboy> 앨범의 전 세계적 히트 이후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꾸준히 인기를 받던 라틴 음악이 2016년부턴 팝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후 많은아티스트들이 인기를 얻게게 된다.
The Weeknd 는 캐나다 출신으로 독특한 음색의 팔세토 목소리가 특징이다. 또한, 전 세계 얼터너티브 R&B와 신스웨이브 장르의 선구자격 아티스트 중 한 명이자, 현대 대중음악계 장르 크로스오버의 최전선에서 수 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내며 R&B 역사를 넘어 대중음악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뮤지션 중 한 명이다.
2015년 발매한 정규2집 <Beauty Behind The Madness> 는 'Can't Feel My Face', 'The Hills' 등두 곡이나 빌보드 1위를 차지했고,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상까지 수상했다. 2016년 발매한 3집 <Starboy>도 빌보드 앨범 챠트 1위를 기록하는등 인기를 이어가면서 2020년 발표한 'Blinding Lights' 는 빌보드 싱글챠트 연속 4주 1위 뿐만아니라 역사상 가장 긴시간 챠트에 오른 기록을 남기기도했다.
그 외에도 2000년대 초반 이후 오랜만에 틴에이져 팝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며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저스틴 비버, 원디렉션이 대표적이며 셀레나 고메즈, 마일리 사이러스, 데미 로바토 등 디즈니 출신 뮤지션들이 큰 인기몰이를 했다.
Taylor Swift 는 2006년 16세때 발표했던 데뷔앨범 <Taylor Swift>는 컨트리뮤직으로 발매했지만 챠트 5위까지 올라갔다.. 2008년 발매한 정규 2집 <Fearless> 앨범은 빌보드 앨범챠트 1위를 챠지했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2010년 발매한 정규 3집 <Speak Now>의 전곡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역시 챠트1위를 차지했다. 4집 <Red>(2012) 이후부터는 컨트리보다는 팝 위주로 노래를 내고 있어 완전한 팝앨범인 5집 <1989>(2014)로 두 번째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2020년 포크와 얼터너티브 색채가 짙은 <folklore>로 또 다시 다른 장르의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탔다. 또한 이 앨범부터는 싱글 위주의 프로모션이 아닌, 앨범 전체를 한 번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바꾸며, 앨범형 아티스르토 거듭났다
2010년대는 레이디 가가, 아델, Ariana Grande, 시아등의 여성아티스트들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힙합쪽에서는 Kanye West, Kendrick Lamar 등의 인기가 높았다.

Lady Gaga 는 19살에 데프잼(Def Jam) 레코드와 계약했다가 3일만에 잘린 가가는음반 제작자인 롭 푸사리(Rob Fusari)를 만나는데, 가가의 가창 스타일을 프레디 머큐리와 비교하여 '레이디 가가(Lady Gaga)'라는 예명을 붙여주었다고한다. 퀸의 노래인 'Radio Ga Ga'에서 따온 것으로 음악적으로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스스로도 말했다. 그녀가 펑크와 록 음악 등을 통해 현재의 음악적 스타일을 완성하기 이전에는 다소 작위적이고 연극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2008년 발표한 데뷔앨범 <The Fame>은 빌보드 앨범챠트 2위에 오르는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발매된 레이디 가가의 정규 1집 The Fame의 재발매 앨범<The Fame Monster>은 EP앨범으로 발매되엇으며 'Bad Romance' 등 싱글로 발매된 곡들이 모두 히트를 기록했다.
데뷔 초에는 파격적인 컨셉과 댄스 팝 위주의 음악으로 가창력, 음악성을 평가절하 당하거나 선입견이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그래미상을 여러번 받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장르와 컨셉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소화해내는 역량을 여러 곡들을 통해 입증하였다. 덕분에 그래미 어워드, 오스카 등 굵직한 무대에 서는 것은 물론 보수적인 그래미의 잣대를 뚫고 그래미 14관왕을 기록하고 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그래미 Pop 부문을 모두 수상한 아티스트가 되는 등 평론과 대중 모두에게 뛰어난 음악성과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 스타 이즈 본의 리메이크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였다. 음악 영화인 만큼 가가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사운드트랙 <A Star Is Born> Soundtrack 역시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나 큰 성공을 거두었다. 국내에서도 'Always Remember Us This Way'가 큰 사랑을 받았다.
아델은 세계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제너럴 필드(4개 주요 부문. 신인상,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를 모두 수상한 첫 여성 아티스트이며, 제너럴 필드를 가장 많이 받은 여자 가수이다.
단 2장의 앨범으로 2010년대 가장 많은 퓨어 앨범을 판 가수가 되었다. 미국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TV 시상식인 에미상에서도 상을 받으면서 EGOT 클럽(미국 대중문화계의 그랜드슬램으로, 대중문화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있는 4개의 시상식(에미 , 그래미, 오스카(아카데미), 토니)에서 모두 수상한 사람들을 지칭한다.)의 후보가 되었다. 현재 2000년대~2020년대 데뷔 가수 중에서 EGOT 클럽 기록은 아델 혼자만 가지고 있을 정도로 큰 업적이다. 또 영화와 TV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주제가상을 받았다.
2008년 발매한 《19》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제너럴 필드 부문 중 하나인 최고의 신인상을 받았다. 브릿 어워드에서는 Critics' Choice상을 받았다.
2011년 발매한 《21》앨범으로 전 세계를 아델 열풍으로 몰아넣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하였다. 21세기 들어 유일하게 전 세계 판매량 3,000만 장을 돌파한 《21》앨범의 유례없는 상업적 대흥행에 이어 2012년 그래미 어워드 마저 휩쓸어버렸다. 브릿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여성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이 덕분에 《21》 앨범은 물론, 《19》 앨범 또한 역주행하고 많은 앨범을 팔게 되는 효과를 누렸다. 2021년 방영된 〈Adele One Night Only〉컴백쇼로 2022년 첫 에미상을 받았다. 이로써 EGOT의 위상에 가까워졌다. 2023년 2월 그래미 어워드에서 〈Easy On Me〉로 팝 솔로 퍼포먼스 상을 받아 총 16개의 그래미를 획득하였다. 2023년 아델은 각기 다른 세 대의 시대간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발매한 곡)최소 한 곡이상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 곡들을 보유한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가 되었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는 《빅토리어스》(2011)의 사운드트랙의 참여를 계기로 음반사 리퍼블릭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했고, 2013년 3월에는 그녀의 첫 정규 앨범 <Yours Truly>를 발매하며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 그녀의 폭넓은 음역대는 머라이어 캐리를 연상시키며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고 리드 싱글 'The Way'는 빌보드 핫 100 9위와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성공을 거뒀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두 번째 정규 앨범 <My Everything>이 미국 전역에 발매되었고, 히트 싱글 'Problem', 'Break Free'가 수록되었다. 'Problem'은 발매 첫 주 빌보드 핫 100 2위에 오르며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13)에서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상과 피플 초이스 어워드에서 좋아하는 신인 아티스트상, 미국 뮤직 비지니스 협회(MBA)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상,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 최우수 팝 비디오상,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최우수 곡상과 여자가수상을 수상했으며, 그래미상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과 최우수 콜라보레이션상에 후보 지명되었다. 또한 그녀의 곡 'Break Free', Problem', 'Bang Bang'(제시 제이, 니키 미나즈와 트리오), 〈Love Me Harder〉은 빌보드 핫 100에서 34주간 차트안에 들었다.
2010년대 중반 싸이에 이어 후반부터는 BTS와 블랙핑크 등, K-POP 본격적인 등장으로 인해 세계팝시장의 판도가 점차 바뀌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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