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의 역사 6부
2025. 10. 26.
1970년대 vol.2 포크송의 기세에 기성세대들을 대변하는 트로트의 아성이 흔들리게 되었다. 대학생은 물론이고 직장에 다니는 어른들과 청소년들까지 통기타 배우기 열풍이 뜨거워졌다. 이에 학생들의 MT, 소풍, 캠프는 물론이고 여름휴가철에 전국의 산과 바다 등 “청년들이 있는 곳에 통기타 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미자, 나훈아 등 기성 트로트가수들도 포크송을 취입했을 정도로 통기타 음악은 70년대 청춘을 상징하는 노래로 각광받았다. 1970년 서울 종로2가의 YMCA 강당에서는 제1회 포크 페스티발이 개최되어 관심을 끌었다. 당대의 젊은이들은 놀 공간이 부족했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기회도 적었다. 외국 번안곡이 넘쳐났던 그 시절, 젊은 포크송 가수들은 서울 명동을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