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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음악

강력한 매직파워의 3인조 락큰롤머신 트라이엄프(Triumph)!! part. 2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된 출세작이자 세번째 앨범 <Just a Game>

 

 

hold on

1979 RCA Records로 이적하여 발표한 세번째 앨범 Just a Game은 이들의 출세작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파퓰러한 곡인 “Hold On”이 그룹의 첫 번째 빌보드 탑 40 히트곡으로 싱글챠트 38위까지 오르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본격적으로 이들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게 만들어주게 되었습니다. 릭이 만든 이 곡은 앨범 수록 버전은 6분짜리였으나 라디오용으로 만든 싱글버전은 앞부분의 어쿠스틱 섹션과 끝부분이 삭제되면서 259초로 발매되었습니다.

 

 

또한 라이브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그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Lay It on the Line” 은 빌보드 록챠트 8, 싱글챠트 86위에 오르며 록음악 중심의 라디오에서 집중적으로 방송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앨범챠트 48위까지 올랐던 이 앨범에서 이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길 무어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애절한 블루스 곡인 “Young Enough to Cry”와 부드러운 시티재즈풍의 곡인 “Suitcase Blues”, 그리고 릭 에머트만의 전매특허인 아름다운 클래식 소품 “Fantasy Serenade” 가 수록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덕분에 앨범 <Just a Game>은 미국에서 밴드 최초의 골드 앨범 판매를 기록하였습니다.

 

 

"Lay It on the Line"은 상대에게 솔찍하게 얘기하라는 뜻으로 곡을 만든 릭 에머트는 이곡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연인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면서 솔찍하게 얘기하라고 노래하고 있죠릭 에머트는 전적으로 연인이 자신에게 솔직하고 개방적이기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느껴야 할지 모르는 불편 함에 대해 화를 넘어서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 곡에서 에머트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는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아, 진실은 괜찮을 거야."

 

It's the same old story all over again

You turn a lover into just another friend

I wanna love you, I wanna make you mine Won't you lay it on the line?"

Won't you lay it on the line

 

I'm tired of playin' your foolish games

I'm tired of all your lies makin' me insane

I don't ask for much, truth will do just fine

Won't you lay it on the line

 

Just a Game

'Just a Game'의 커버 아트에는 다양한 사물과 게임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커버에 그려진 이러한 그림은 앨범에 수록된 곡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체스판은 대부분 비어 있고 말들이 쓰러진 채로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Lay It on the Line"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게임에서 이길 수 없는 조건이 설정된 체스판은 "Lay It on the Line"의 스토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중 한 명이 소통을 거부하면 사랑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 것은 매우 공정하게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겠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기 시작한 시기에 발표한 네번째 앨범 <Progressions of Power>

 

 

I Live for the Weekend

1980년 발표한 네번째 앨범 <Progressions of Power>앨범은 영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인 시원하고 호쾌한 락넘버 "I Live for the Weekend" 가 시원하게 포문을 열고 있으며 싱글로 커트되어 빌보드 Hot 100 챠트 91위에 랭크되었던 곡인 "I Can Survive"는 경쾌한 연주와 친근한 멜로디는 트라이엄프의 또 다른 장점을 잘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릭의 기타와 신디사이저로 시작되는 독특한 곡의 느낌이 인상적인 "In the Night", 인트로의 강렬한 연주가 인상적인 "Tear The Roof Off", 기타리스트 릭 에머트의 클래시컬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이는 플라멩코 스타일의 기타 소품 "Fingertalkin'"등이 수록되어 전체적으로 균일한 곡의 완성도라는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 Can Survive

이 앨범은 앨범챠트 32위에 오르면서 전작에 이어 골드를 기록하였습니다. 연속으로 앨범이 성공하면서 무대에 있어서도 이전보다 좀더 심혈을 기울일 수 있게 되었고,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의 너무나도 익사이팅한 스테이지라는 무대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계광이란 별명을 들을 정도의 기계와 전자공학의 천재인 드러머 길 무어가 모든 무대 장치와 기계화를 구상하고 제작하는데,

 

보통 한 번의 스테이지에 조명 출력만 해도 무려 35만 와트에 달하고 광선탄인 폭죽과 플래쉬가 약 25만 피트, 4 6천 파운드의 기계 장비, 스트로브스모크, 레이저 조명 장치, 2천여 종류의 추적 광선 조명, 6마일이 넘는 케이블과 스테이지 넓이만도 2천평방 피트에 이르는, 엄청난 스테이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잇습니다. 이 모든 것이 Bird라는 별명의 길 무어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축소판 모형으로의 실험을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들은 공연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정교하고 화려한 무대연출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러한 무대를 설계하고 연출하는 드러머 길은 한인터뷰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의 기술로 시청각적으로 화려하게 만든 콘서트는 이러한 무대에서의 시청각적인 화려함이 음악적인 역량을 향상시키는 결정적인 역활로 사용합니다. 이런 스펙타클한 공연을 아레나 록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많은 팬들이 공연투어시 우리의 쇼에서 보고 듣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라고 얘기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대표작 다섯번째 앨범 <Allied Forces>

 

1981년 발매한 다섯번째 앨범 <Allied Forces>는 그들의 가장 성공적인 대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플래티늄을 기록하며 빌보드 앨범챠트 23위에 오르는등 상업적으로도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Magic Power

이 앨범은 그들의 대표곡들이 다수 포진한 앨범으로 “Magic Power”, “Fight the Good Fight”, "Allied Forces" 외에도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Ordinary Man”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번앨범에서도 빠지지 않은 릭의 클래식 소품인 “Petite Etude” 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앨범에서 싱글 커트된 “Magic Power”는 싱글챠트 51위 록챠트 8위까지 올랐으며 본국인 캐나다에서는 싱글챠트 14위를 차지하면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챠트 순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Fight the Good Fight” 는 록챠트 18위까지 오르면서 이 두 곡은 라디오의 단골 리퀘스트가 되었으며, 각종 운동경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응원곡으로도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Allied Forces>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플래티넘 앨범을 획득했으며 그들만의 화려한 무대를 자랑하는 전 세계 투어가 이어 졌습니다. 화려한 라이브 쇼가 이들의 장기였던 만큼 트라이엄프의 공연은 모든 구현 가능한 불꽃장치, 컴퓨터화 된 레이저 조명의 사용 등 여러 가지 효과로 실제 연주는 비주얼한 이펙트를 위한 사운드 트랙과도 같은 무대를 연출하곤 했습니다.

 

 

https://youtu.be/qbYRlbWhCrs

그러나 오랜기간 이어지는 투어는 많은 밴드들처럼 그들을 육체적으로도, 창의적으로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로큰롤 기계"는 계속해서 굴러야 했고 음반 회사는 또 다른 백만장 판매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오랜 투어가 끝난 후에도 스튜디오로 돌아와 그들의 에너지와 영감이 들어간 다음앨범을 만들기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Petite Etude

 

To be contin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