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음악은 기본적으로 흑인들의 블루스와 백인들의 전통적인 포크음악을 바탕으로 태동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영가(Gospell song), 블루스(Blues)는 미국노예해방이후 구체화된 일종의 노동요로 미시시피 늪지대에서 태동하였고 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재즈와 리듬앤 블루스, 그리고 락큰롤로 발전되었다.
20세기초 무역항이었던 뉴올리언즈(New Orleans)를 중심으로 재즈가 태동하였고 이후 뉴욕을 중심으로 빅밴드재즈가 인기를 끌었는데 이는 춤을 출수 있을 만큼 신나는 재즈음악인 스윙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1920년대 초반 내쉬빌을 중심으로 백인들에게 사랑받았던 컨트리음악은 전통적인 백인들의 포크음악에 기반하여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1940년대에는 프랭크시나트라와 빙크로스비로 대변되는 스탠다드팝과 함께 리듬앤블루스가 큰인기를 얻었다.
1950년대 팝음악
1950년대 팝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로큰롤(Rock’n Roll)이라고 할 수 있다.
로큰롤은 블루스와 재즈, 컨트리가 혼합된 형태로 백비트가 두드러지는 부기우기 블루스를 기본으로 하며 일렉트릭기타와 베이스, 드럼등을 사용해 기타리프와 독특한 비트, 호소력있는 가사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로큰롤의 탄생은 빌헤일리 앤더 코미츠의 ‘Rock around the Clock’가 히트를 기록했던 1955년 하반기를 그 기준으로 본다. 빌헤일리는 초반에는 컨트리음악을 헀으나 흑인의 리듬앤블루스와 컨트리음악이 섞이기 시작하면서 강력한 비트와 신나는 스윙풍의 음악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음악은 영화 <폭력교실>에 쓰이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되었는데 그이유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고발하는 내용의 이영화에 극장에서 큰스피커로 흘러나오는 ‘Rock around the Clock’에 강렬한 인상을 받아서가 아닐까 싶다.
로큰롤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쓴 사람은 당시 유명한 앨런 프리드라는 디제이였다. 그는 moondog’s rock’n roll party라는 라디오쇼를 진행했는데 흑인의 음악을 인종적 낙인으로부터 구원해 로큰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많은 백인 젊은이들에게 로큰롤을 들려주었다. 궁극적으로 프리드는 로큰롤의 보급자 역할을 하였다.
이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흑인음악을 듣게되고 애틀란틱, 선, 체스 같은 흑인음악을 다루는 소규모 레코드 회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당시 로큰롤의 이미지는 젊음과 반항 그리고 낭만 그 자체였다. 그러나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미국의 기성세대들은 로큰롤을 몹시 싫어했다.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한 행보를 보이던 로큰롤은 두 명의 가수 덕분에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가수는 바로 엘비스 플레슬리와 척 베리 였다.

1955년 체스레코드를 통해서 발매한 'Maybellene'이 빌보드의 리듬 앤 블루스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이후 발매한 'Sweet Little Sixteen', 'School Days' 등으로 10대층에게 큰 어필을 한다. 그리고 'Roll Over Beethoven','Rock and Roll Music', 'Johnny B. Goode' 등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오늘날 '로큰롤의 선구자'라는 평을 받게 하는데 기여하였다.
비틀즈의 존 레논은 "만약 로큰롤을 다른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면 ‘척 베리’라고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로큰롤 음악의 태동과 정체성 확립에 커다란 영향을 준 인물이다. 그의 음악이나 연주는 60년대 기타리스트들과 음악에 지대적인 영향을 주었다. 롤링 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과 존 레논 등 60년대의 록 기타리스트 치고 그의 팬이 아닌 이가 없을 정도이다. 롤링 스톤즈는 데뷔곡으로 척의 'Come On'을 커버했으며 척 베리 헌정앨범도 낼 정도이다.
영화 백투더 퓨쳐에 나와 귀에익은 곡 'Johnny B.Goode' 이곡은 자기 자신에 대한 노래이기기도하다.
Chuck Berry "Sweet Little Sixteen"
이곡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곡이실겁니다. 바로 비치보이스의 'suffin’ USA'와 같은곡입니다.
원작자는 바로 척 베리로 비치보이스가 대놓고 표절한 곡입니다. 당시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시절이어서 가능했지만 66년 척베리가 고소를하고 승소해서 저작권이 척베리한테 넘어가게 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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