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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음악

1960년대 팝음악에 대하여 1부

1960년대로 넘어오면서 팝음악은 미국에서 영국으로 다양한 영감을 주던 시대에서 점차 영국의 아티스트에 의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를 브리티쉬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이라고 하는데 이때를 1차 브리티쉬 인베이전이라고도 부르며 1970년대 후반의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에 영향을 주어 이 시기를 2차 브리티쉬 인베이전이라부르며 락음악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아이언 메이든, 주다스 프리스트, 데프레파드등 영국의 밴드들이 미국으로 넘어가 활동하게 되면서 락음악의 황금기를 구사하게 되었다.

 

1960년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는 누가 뭐라해도 비틀즈를 빼놓을수 없다. 경쾌한 로큰롤에 기반을 둔 4명의 청년들에 의해 영국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미국으로 넘어갔으며 팝음악의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비치 보이스


미국과 영국 등 서구 젊은이들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경제덕에 풍요로움을 누릴수 있었고 특히 영국은 미니스커트 같은 가장 현대적인 옷들이 디자인되는등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곳이 되었다. 미국과 영국의 1960년대는 베트남 전쟁과 핵무기에 반하는 정치적 저항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가치관에 대항하고 사회변혁의 분위기가 형성된 시기였다.

그들의 자유와 발전을 억압했던 정치, 사회, 문화로부터 개인의 자유를 성취하는 가능성을 바라보기 시작했으며 이는 베이비붐 세대 성장과 기성세대의 권위에 대한 회의, 학생운동, 흑인민권운동, 여권신장등 이제까지 인정 받지 못했던 것들이 만개했던 시대였다.


1960년대 초반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음악은 캘리포니아 해변가에 서핑을 즐기던 젊은이들로 부터 폭팔적인 반응을 얻었던 서프뮤직(Suff Music, 1961~65)이었다.

미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던 1960년대 초반 캘리포니아에서 서프 뮤직은 당시 젊은이들의 무료함을 가볍고 경쾌한 음악으로 대변해 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빠른템포의 스트레이트한 4/ 4박자의 댄스음악으로 볼 수 있지만, 기타가 중심이 되어 향후 전기 기타 연주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친 중요한 음악 스타일이기도 하다.

 

특히 '서프 기타의 아버지'로 인정 받은 딕 데일(Dick Dale)은 마치 서핑할 때 파도를 연상시키는 트왕(twang) 기타 주법을 발전시켰다(그의 1962년도 곡 'Misirlou'는 영화 [펄프 픽션]에도 삽입되었다). 서프 사운드는 딕 테일과 그의 밴드 델톤스(Del-Tones)에 의해 커나갔으며, 계속해서 많은 서프 밴드들이 등장했다.

 

 

Dick Dale - Misirlou

딕 테일의 'surfing Drums'의 기타연주는 더 후의 피터 타운젠드와 연주기법과 사운드가 흡사한 느낌을 받았으며 이 노래는 마치 'Magic Bus'와 비슷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영국밴드들에게 영향을 많이 주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당시 유명했던 서프연주밴드의 히트곡으로는 챈테이스(Chantays)의 63년 히트곡인 'Pipe Line' , 63년 빌보드챠트 2위곡인 서파리스(Surfaris)의 'Wipe-Out', 벤처스(Ventures)의 'Walk, Don't Run'이 있으며 보컬곡으로는 듀오 잰 앤 딘(Jan & Dean)의 'Surf City', 'Dead Man's Curve' 등이 있다.

 

 

 

Surfaris - Wipe Out

 

 

사실 서프 뮤직은 캘리포니아의 사시사철 내리쬐는 태양과 모래사장, 그 해변에서 노니는 즐거움을 노래한 음악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서프 음악은 서핑족들뿐 아니라 핫 로드 뮤직(Hot Road Music)이라는 자동차 경주족들의 음악으로도 환영 받았다.

빌보드챠트 2위까지 올라갔던 비치 보이스의 'Barbara Ann'(1965)은 고속 자동차를 쫓아다니는 여자를 그린 노래이며, 듀오 잰 앤 딘의 'Dead Man's Curve'는 위험한 자동차 경주를 내용으로 한 곡이다. 또한 비치 보이스가 부른 'Shut Down'의 제목 역시 자동차 경주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을 뜻한다.

 

 

잰 앤 딘 - Dead Man's Curve

 

서프 뮤직을 대표하며 가장 많이 사랑 받았던 그룹은 역시 비치 보이스(Beach Boys)이다. 브라이언 윌슨(Brian Wilson)이라는 뛰어난 뮤지션이 이끌었던 비치 보이스는 윌슨의 뛰어난 작곡 실력을 바탕으로 척 베리 스타일의 기타연주와 뛰어난 보컬 하모니를 들려줬다. 특히 기타와 화음이 적절히 조화된 'Surfin' USA'는 서프음악에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그러나 1963년 이후 서프 뮤직을 그만 두고 필 스펙터(Phil Spector)에 영향 받아 음악 폭을 확장하면서 복잡한 스튜디오 실험에 힘썼으며, 그 결과 1966년 파격적인 악기와 층층히 쌓아올린 보컬 하모니를 도입하여 [Pet Sounds]라는 팝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을 남겼다. 빌보드챠트 10위까지 올라갔던 이 음반의 'Wouldn't It Be Nice'나 싱글로 발매된 'Good Vibrations' 같은 곡을 들어보면 비치 보이스의 놀라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1966년 비치 보이스는 비틀즈에 필적했다.

 

 

비치 보이스(Beach Boys) - Surfin' USA

 

 

이렇게 큰인기를 끌던 서프뮤직은 1964년 비틀의 등장으로 인기가 점차 식어갔으며 이후 비치보이스만이 유일하게 미국에서 비틀즈와 필적할만한 활동을 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