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이후국내에서 팝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를 번안해서 부르기 시작했다. 주로 영미의 팝음악이 주로 번안되었지만 샹송도 많이 번안되어 인기를 끌었다. 영미의 팝과는 다른 우리나라의 정서와 부합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많은 가수들이 번안하여 불렀으며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1. Papa Ama Mamma (Yvett Girud, 1965) ⇨ 아빠는 엄마만 좋아해 / 바블껌
1960년의 어머니의 날(5월 29일)을 기해 만들어졌던 샹송 'Papa aime maman' (아빠는 엄마를 사랑해) 은 1960년 Caterina Valente가 처음 발표하여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65년 이베트 지로(Yvette Giraud) 라는 여가수가 당시 8살이던 딸 엘리자베스와 같이 불러 세계적인 히트곡이 된 노래이다.
국내에서는 버블껌이 '아빠는 엄마만 좋아해'라는 곡으로 발표해 크게 인기를 끌었다.
2. Dans le meme wagon (Marjorie Noel, 1966) ⇨ 사랑은 기차를 타고 / 캐리 브룩, 박주희
여성 듀오 캐리 브룩의 『사랑은 기차를 타고』라는 번안곡으로 잘 알려진 이 곡은 프랑스의 여성 가수 마조리 노엘(1945~2000)이 66년 발표한곡이다. 캐리부룩외에도 박주희도 번안곡을 발표했다.
3. Me t'aspro mou mantili (그리스계 프랑스 Nana Mouskouri, 1967) ⇨ 하얀 손수건 / 트윈폴리오
트윈폴리오의 최고 히트곡중 하나로 69년 발표된 '하얀손수건'의 원곡은 Nana Mouskouri가 1967년 발표한 'Me t'aspro mou mantili' 이다.
이 노래는 하얀 손수건을 흔들며 작별하는 연인들이 다시 만나길 바라는 애틋한 정이 듬뿍 담긴 노랫말을 나나 무스쿠리가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다.
4. J'ai du chagrin Marie (Michel Polnareff, 1968) ⇨ 울적한 마리아 / 영주와 은주
미셸 폴나레프는 국내에 많은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번안하여 불렀으며 가장 알려진곡은 영화에 삽입되어 인기를 끌었던 'Holiday'이며 'Qui A Tue Grand maman (할머니는 누가 죽였을까?)'라는 곡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J'ai du chagrin Marie' 역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곡으로 국내에서는 여성듀오 영주와 은주가 '울적한 마리아'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5. Qui A Tue Grand maman (할머니는 누가 죽였을까?) (Michel Polnareff, 1971) ⇨ 박인희 / 사랑의 추억
미셸 폴나레프가 1971년 발표한 곡으로 가사내용은 할머니가 죽은 이후 재개발로 인해 공사장으로 바뀐 정원을 보면서 한탄하는 내용.
국내에서는 1974년 박인희가 '사랑의 추억' 이라는 노래로 발표 했으며 또 5.18 당시 오월의 노래 [오월가(민중가요)]로 불리어진 노래이기도 하다. 그 이후에도 겨울연가 에서 이루마가 편곡한 음악이 삽입되어 유명해졌다.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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