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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음악

1970년대 팝음악에 대하여 4부

클럽과 거리문화의 혼합... 70년대 말 전세계를 강타했던 댄스음악 디스코

BeeGees

 

1970년대 영국의 디스코텍에서 가장 인기있는 댄스음악은 비지스의 곡이었다. 이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영국의 형제그룹으로 어릴적부터 같이 활동했으며 싱어송라터일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에게 곡도 주고 제작도 해주며 활동해왔다.  이들은 미국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 1977)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여 전세계적인 대성공을 거두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영화에서 존 트라볼타는 젊은 주인공 토니 마네로 역을 맡았다. 그는 낮에는 페인트가게에서 단조로운 일을 하고 밤에는 ‘댄스홀의 왕’이 된다는 내용의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4천만 장이 판매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BeeGees - Night Fever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소울과 발라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비지스는 장르를 디스코로 바꾸고 1975년 미국챠트 1위곡 “Jive Talkin'” 과 7위를 기록한 “Nights On Broadway”가 탄생하게 되었고, 13집 [Main Course]는 순식간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게 되었다. 1976년 9월, 14집 [Children Of The World]를 발매하고 1977년 1월, 앨범의 첫 싱글인 "You Should Be Dancing"은 다시 한 번 미국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대성공을 가져주었고 밴드를 디스코의 왕좌에 올려놓았다. 발라드 곡인 "Love So Right"은 3위, 또다른 댄스곡인 "Boogie Child"는 12위에 오르면서, 앨범은 8위를 기록했다.

 

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 의 히트로 o.s.t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디스코 음악의 신화를 쓰게되었다. 이 사운드트랙 앨범에서는 비지스에게 3곡의 미국차트 1위곡을 안겨 주었다. “How Deep Is Your Love”, “Stayin' Alive”, “Night Fever”가 그 곡들이며 한 세대를 디스코 세대로 바꿔놓았다.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다른 가수인 이본느 엘리먼(Yvonne Elliman)에게도 “If I Can't Have You”라는 노래를 주었고 이것 역시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또한 “More Than A Woman”은 비지스 버전과 타바레스(Tavares) 버전, 두 버전이 실려있고, 마찬가지로 히트했다.

 

Bee Gees - How Deep Is Your Love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성공에 기름을 부었고, 4천만장이 팔려나가며 당시 음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팔린 사운드트랙 앨범 탑5에 항상 들고 있다.

하지만 디스코 붐이 식은 1980년대부터는 침체기에 빠져 별다른 히트곡을 내지 못하다가, 1987년에 발표한 [E.S.P.] 앨범의 "You Win Again"〉이 영국 차트 1위에 올랐다.

 

당시 디스코음악의 히트곡으로는 도나섬머의 ” Hot Stuff” , K.C & The Sunshine Band 의 “(Shake, Shake, Shake) Shake Your Booty”, Blondie 의 "Heart Of Glass", Quincy Jones 의 “Ai No Corrida Earth”, Wind & Fire 의 “Boogie Wonderland” 등의 곡들이 큰인기를 얻었으며 당시 디스코의 인기에 편승해 디스코풍의 음악들을 많이 발표하였는데 그중 엘튼존, 폴메카트니, 스티비원더, 다이아나 로스, 보즈 스캑스, 아바등도 그들 중 하나였다.

 

Donna Summer -- Hot Stuff 

 

 

도나 서머는 70, 80년대 디스코의 시대를 연 선구자이자 아레사 프랭클린, 패티 라벨 등과 함께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손꼽힌다. 신나는 디스코 리듬을 기반으로 한 곡에 꼭 들어맞는 파워풀한 보컬과 C3-F6을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를 동시에 겸비한 가수이다. 70년대 말부터 80년대까지는 전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이 시기 미국과 유럽에서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또한 당시 서양 여가수로는 드물게 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1979년에는 일본에서 투어를 하기도 했다.

 

https://youtu.be/WGU_4-5RaxU

Blondie - Heart Of Glass

 

블론디(Blondie)는 미국의 펑크 록 밴드으로 보컬인 데비 해리(Debbie Harry)와 기타리스트 크리스 스타인(Chris Stein)이 시작하여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성공적인 활동을 하였다. 초창기 미국 펑크 록과 뉴 웨이브 씬의 개척자로 데뷔 이래 대략 4천 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초기 2장의 앨범까지 나왔을 때만 해도,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미국에서는 크게 성공을 못해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밴드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었다.

하지만 1978년 세번쨰 앨범 [Parallel Lines]가 발매되자 영국 1위 미국 6위의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 Heart of Glass "(미국싱글 챠트 1위), " Call Me " 등의 히트곡을 내었고, 그 후 몇 년 동안 여러 싱글 히트 곡을 발표하기에 이르게 된다. 뉴 웨이브 밴드로서의 기본적인 스타일들을 유지하면서도 디스코, 팝, 레게 등을 적절히 혼합한 음악 스타일로 호응을 크게 얻었다.

 

Spandau Ballet - True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게리 뉴먼(Gary Numan), 헤븐17, 스팬다우 발레, 휴먼리그(Human League), 비시지, OMD, 디페쉬 모드를 포함한 밴드들은 신서사이저와 테이프를 이용하여 절제되고 세련된 신스팝 음악을 만들었다. 이들 스타일의 특징은 컴퓨터와 신시사이저로 만들어내는 음악이지만 듣는 사람들에게 차갑고 냉정한 음원의 미학을 제공했다.

 

ABBA

70년대는 다양한 쟝르의 음악들이 공존하는 시기였다. 하드록, 헤미메탈, 글램록, 펑크록, 디스코, 신스팝에 이르기까지 .. 그러나 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아바를 손꼽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아바는 1972년부터 활동한 스웨덴의 4인조 혼성 팝 그룹으로 전성기 때 인기는 말 그대로 1970~80년대의 세계 음악계를 휘어잡은 전설이었으며 당시에 스웨덴이 자랑하는 네 가지 중 하나라고 할 정도였다. 발라드 노래도 있지만, 1970~1980년대에 보니엠과 함께 유럽 이지 리스닝 팝 씬을 양분한 전설적인 디스코 그룹이기도하다.

 

 

ABBA - Waterloo

 

1973년 "Ring Ring"이란 곡으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예선에 응모했으나 탈락했고, 1974년에 또다시 "Waterloo"로 다시 출전, 우승하여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74년 당시만 해도 신인그룹이었던 아바는 이후 "SOS"의 성공으로 인지도를 완전히 굳힌다.

이후 1977년, 4집 [Arrival]에서 대박을 터트리게 되는데, 그 주역이 바로 "댄싱퀸(Dancing Queen)"이었다. 미국에서 내내 고전하던 아바가 유일하게 빌보드 1위를 거머쥔 곡이다.

 

ABBA - Dancing Queen

 

아바의 곡은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아바의 노래 24곡을 사용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08년에 개봉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 주연의 동명 영화도 흥행에 성공함으로서 아바의 인기가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