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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음악

1980년대 팝음악에 대하여 3부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블랙 사바스 등에 의해 1970년대 초 형성된 하드록은 1970년대 후반 이후에 진보와 변화를 거듭했다. 스콜피온스(독일), AC/DC(호주) 등 영미권 이외의 밴드들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밴 헤일런의 기타리스트 에드워드 밴 헤일런과 스웨덴 출신의 잉베이 맘스틴 등은 메탈에 클래식 음악 주법을 도입하기도 했으며 엄청난 속주와 텍크닉으로 많은 기타리스트에게 영향을 주었다. 1980년대 들어서 록 밴드들은 헤비한 메탈릭 사운드외에도 보다 대중적인 소녀취향의 달콤한 록 발라드를 부르는 밴드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Def Leppard

 

주로 파퓰러한 감각의 메탈로 진한 화장의 꽃미남 외모와 화려한 의상으로 십대 소녀팬들을 사로잡았던 팝 메탈(Pop Metal)과 쾌락과 낭만의 비트를 주무기로 한 L.A 메탈이 강세를 보였다. 전자에는 본 조비(Bon Jovi)나 데프 레파드(Def Leppard) 등이 대중들을 사로잡았고 후자에는 래트(Ratt), 엘에이 건즈(L.A Guns) 머틀리 크루(Motley Crue) 등등이 대표적인 L.A 메탈 밴드로 군림했었다. 이외에 AC/DC 같은 호주그룹은 신나는 로큰롤 리프를 더욱 파워있게 매치시켜 로큰롤 메탈 그룹으로써 많은 인기를 구가했었고, 특히 건스 앤 로스(Guns 'n Rose)같은 경우는 파퓰러한 리듬에 로큰롤의 그루브함을 거칠고도 싱싱하게 표현한 재능있는 그룹으로 평가받았다.

 

Def Leppard - Photograph

 

1977년 영국 셰필드(Sheffield)에서 결성된 데프 레파드는 조 엘리엇(보컬), 릭 새비지(베이스 기타), 릭 앨런(드럼), 피트 윌리엄스(기타), 스티브 클락(기타) 5인조 라인업으로 데뷔 앨범 "On Through the Night" 을 1980년 3월, 영국에서 발표했다. 데뷔앨범은 그닥 주목받지 못했지만 AC/DC 의  "Back In Black" 을 프로듀서 했던 머트 랭과 작업으로 2집 "High 'n' Dry" 를 발표하면서 뮤직비디오 역시 같이 발표하였다.  귀에 쏙들어오는 팝적인 멜로디와 빠른 기타 연주, 그리고 곱상한 외모등이 뮤직비디오에서 힘을 발휘하면서 미국에서 큰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당시 주류로 떠올랐던 Mtv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그동안 록이나 메탈에 관심이 없었던 젊은 여성들에게까지 큰인기를 얻으면서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올라탄 데프 레파드는 3집 "Pyromania" 가 컴퓨터 게임을 연상케하는 강렬한 앨범 커버와 확 바뀐 사운드를 들려주며 미국에서 메가히트를 기록했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넘사벽 "Thriller" 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까지 올랐지만 매주 10만 장씩 팔리는 대박을 치면서 미국에서만 1,000만 장이 팔리는 다이아몬드 앨범을 기록했다. 감각적인 뮤직비디오와 함께 Mtv 를 공략한 'Phtograph' 와 'Rock of Ages', 'Foolin'' 이 모두 싱글 차트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데프 레파드는 80년대 헤비메탈을 대표하는 밴드로 떠올랐다. 

 

Def Leppard - Foolin'

 

 

1981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되었으며 니키 식스(베이스)와 토미 리(드럼)가 합심하여 믹 마스(기타)를 오디션을 통해 영입하고, 토미 리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빈스 닐(보컬)을 영입하여 결성하였다.

 

Mötley Crüe


1981년, 첫 앨범 "Too Fast for Love"를 셀프 프로듀스 형식으로 제작하여 발매했는데, 발매 후 2만 장이 팔리며 상당한 성공을 거두자 메이저 음반사인 Elektra Records가 관심을 보이며 계약하게 된다. 계약 후 재발매된 그들의 데뷔 음반은 1987년에 플래티넘을 기록하였다.

1983년,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앨범 "Shout at the Devil"을 발표한다. 이 시기에 발표된 Shout at the Devil (1983), Theatre of Pain (1985), Girls, Girls, Girls (1987) 세 장의 앨범은 그들의 커리어 하이를 상징하는 앨범들로, 수많은 인기 싱글이 쏟아지며 그들에게 세계적인 인기를 가져다준다. 당시에 불었던 MTV 붐과, 글램 록과 메탈의 이미지를 섞은 그들의 글램 메탈 형식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명실공히 미국 문화를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게 된다.

Mötley Crüe - Looks That Kill

 

1989년 싱글 'Dr. Feelgood'을 필두 'Kickstart My Heart', 'Without You', 'Same Ol' Situation', 'Don't Go Away Mad' 등 앨범 거의 절반에 가까운 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앨범 역시 600만장을 팔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Dr. Feelgood"은 본 조비의 "Slippery When Wet" 건즈 앤 로지스의 "Appetite for Destruction" 데프 레파드의 "Hysteria"와 더불어 글램 메탈 씬 최고의 히트 앨범이 되었다.

 

Mötley Crüe - Dr. Feelgood

 

그런데 팝메탈, 글램메탈, LA메탈등 이러한 낭만적 흐름에 반기를 든 또 다른 메탈씬이 있었으니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피드와 파워로 메탈의 극단으로 치달리는 스래쉬 메탈(Thrash Metal)이었다. L.A메탈이 세상의 밝은 면을 노래했다면 스래쉬 메탈은 반대로 세상의 어두운 면을 집중 노래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밴드로는 메탈리카(Metallica), 메가데스(Megadeath), 슬레이어(Slayer), 테스타먼트(Teastament), 매노워(Manowar) 등을 들 수 있으며, 이 중 메탈리카는 스래쉬 메탈을 대중화시킨 슈퍼그룹이기도 하다.

 

METALICA

 

메탈리카(Metallica)는 드러머 라스 울리히(Lars Ulrich)를 주축으로 제임스해필드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981년 결성된 스래시 메탈, 헤비 메탈 밴드이다.

기타리스트 데이브 머스테인이 해고되고 커크 해밋이 참여한 이후  1983년 데뷔앨범 "Kill 'Em All"이 발매되었으나 큰인기를 얻지는 못했고 이듬해 두번째 앨범 " Ride the Lightning" 발매되었다. 이앨범은 빌보드 앨범200챠트에서 100위로 랭크되었으며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1986년 3월, 3번째 정규앨범 "Master of Puppets" 이 발매되었는데 이밸범은 빌보드 앨범 200 차트에 29위로 랭크되면서 72주 동안 머무르게 되었다. 그 해 11월 4일에는 첫 골드 레코드를 따냈고, 2003년에는 미국 내에서만 1,600만 장이 팔린 수작이 되었다. 1986년 투어도중 교통사고로 베이시스트 클리프 버튼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발매한 4집 "...And Justice for All"이 발매되었다.  1991년에는 블랙앨범으로 불리는 5집 "Metallica"가 발매되었다. 이앨범은 빌보드 앨범200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앨범도 3,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게 된다.

 메가데스, 슬레이어, 앤스랙스와 더불어 스래시 메탈계의 4대 거장에 손꼽히고 있으며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밴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약 1억 3천만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였다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Metallica: Enter Sandman

 

다분히 상업적이었던 팝 메탈과는 달리 순수 메탈을 지향했던 메탈 원리주의자들의 물결이 1979년 영국에서 태동했다. 이른바 브리티시 뉴 웨이브 메탈(NWOBHM, 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이다. 모터헤드(Motor Head),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다이아몬드 헤드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레드 제플린, 딥 퍼플의 웅장하고 대곡 중심의 헤비 메탈 사운드와는 달리 스피드 있는 리듬, 트윈 기타, 펑크의 스래시 리프 등을 차용한 새로운 메탈 음악을 탄생시켰다. 이들 신진 헤비메탈 밴드들은 처음엔 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면서 자비를 들여 음반을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들의 흐름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스래쉬 메탈에까지 이어져 메탈리카, 메가데스, 앤스랙스, 슬레이어, 세풀투라 같은 밴드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Iron Maiden

 

Iron Maiden은 1975년 베이시스트 Steve Harris가 런던에서 결성한 영국의 헤비메탈 밴드이다. NWOBHM(New Wave of Brithsh Heavy Metal)을 대표하는 밴드인 아이언메이든은 1980년 데뷔 앨범 "Iron Maiden" , 1981년 "Killers" , 1982년 Paul Di'Anno를 대신하여 브루스 딕킨슨이 새롭게 참여한 세번째 앨범 "The Number of the Beast"를 발표하면서 영국 및 미국에서 플래티넘 및 골드 앨범을 기록했다. "The Number of the Beast" 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천만 장이 팔려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헤비메탈 앨범 중 하나가되었다.

 

Iron Maiden - Run To The Hills

 

1983년 4집 앨범 "Piece of Mind"를 발표했으며 진정한 헤비메탈의 위업이라고 할만한 1984년작 "Powerslave"가 발매되었다. Iron Maiden은 그들의 사운드 영역을 기타에서 신디사이저로 넓힌 앨범인 6집 "Somewhere in Time"을 1986년 발표했다. 그들의 7집 "Seventh Son of a Seventh Son"은 1988년 발표되었는데 컨셉앨범으로 영국차트 1위에 올랐다.

 

 

Iron Maiden - 2 Minutes To Midnight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헤비메탈 밴드중 하나로서 Iron Maiden은 현재도 왕성한 라이브활동을 하고 있으며 라디오나 TV 등 미디어의 지원을 거의 받지 않고도 무려 8천5백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Judas Priest

 

주다스 프리스트는 1969년에 영국의 버밍험에서 결성된 밴드로 METAL GOD, 즉, 메탈의 신이라 불리고 있으며, 이것은  주다스 프리스트가 메탈 역사에 얼마나 큰 족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시대의 최고의 헤비메탈 그룹 가운데 하나이며 쇠사슬과 가죽옷으로 대변되는메탈 룩의 시초로 알려져있다.

 

Judas Priest - Living After Midnight

 

주다스 프리스트는 송곳 같은 트윈 리드기타와 쇳소리 즉 메탈스러운 보컬로 상징된다. 트윈 리드기타는 이전부터 있었으나 이를 헤비메탈식으로 발전시킨 밴드가 바로 이들이다. 단순히 리드가 2명인 것과 더불어 한 파트의 솔로를 쪼개서 두 리드기타가 텐션을 유지하며 긴박하게 주고받는 식으로 연주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러한 특징은 이후 유럽의 파워 메탈이라는 장르의 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1974년 데뷔앨범 "Rocka Rolla"를 발매했으나 평론가 뿐만 아니라 본인들도 매우 만족하지 못하는 앨범이라고한다. 이후  Sad Wings of Destiny(1976), Sin After Sin(1977), Stained Class(1978)를 발매했으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1979년 발매한 다섯번째 앨범 "Killing Machine"의 성공으로 이들은 대표적인 메탈 밴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Judas Priest - Hell Bent for Leather

 

 

1980년 발매된 이들의 초기 대표앨범" British Steel"은 발표 직후 영국 앨범 차트에서 4위까지 수직상승을 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30위권까지 도약하며 우선 상업적인 성공을 확실하게 거두었고,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헤비메탈을 완벽하게 정의한 앨범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뮤직, 롤링 스톤 매거진등을 포함한 매체에서 만장일치 만점을 받으며 주다스 프리스트의 시대를 열었다.  앨범 수록곡 Breaking The Law, Living After Midnight은 두 곡 모두 영국 싱글차트 톱 40에서 12위까지 도약하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Judas Priest -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1981년 "Point of Entry" 앨범이후 1982년 발매한 이들의 대표앨범으로 최고의 성공을 가져다 주었던 "Screaming for Vengeance" 성공으로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Electric Eye 같은 곡들이 인기를 얻었다.  이앨범은 빌보드 차트 17위라는 헤비메탈이라는 장르의 접근성을 감안하면 엄청난 순위에 등극하면서 500만장이 넘게 팔린 앨범이 되었다. 1984년 발매된 "Defenders of the Faith" 앨범 역시 앨범챠트 18위에 오르면서 히트곡 Freewheel Burning, Jawbreaker, The Sentinel 등의 히트곡이 나왔다. 

1990년 "Painkiller" 앨범의 성공이후 1992년 롭핼포드의 탈퇴로 휘청거렸지 젊은 보컬리스트 팀 오웬스를 영입 활발히 활동하였으나 2004년 롭핼드와 재결합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8년 신보 Firepower를 발매하면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하고 있으나 나이가 70대에 접어들면서 일부 멤버들은 공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