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는 영화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곡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챠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수많은 영화 OST가 발매되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들어간 스코어음악에서 벗어나 대중곡인 싱글들로 채워진 당시 사운드 트랙들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웠다. 그중 대표적인 OST에는 Flashdance, Footloose, Dirty Dancing, Top Gun, 칵테일(Cocktail)등이 있다.

플래시댄스(Flashdance)
1980년대 발매된 사운드트랙중에서는 1983년에 제작된 플래시댄스(Flashdance) OST가 가장 유명하며 미국에서만 600만장이라는 성공적인 판매고를 보였다.
낮에는 용접일을 밤에는 플로어 댄서로 일하며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프로 댄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여주인공의 꿈과 야망을 그린 작품으로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다. 영화의 여주인공이자 가수인 아이린 카라(Irene Cara)은 영화의 주제곡인 'What A Feeling'으로 1984년 제56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1984년 그래미 최우수 여성 팝 보컬 상을 수상하며 그녀의 대표곡이 되었다. 그녀는 이전에도 1980년에 뮤지컬 영화 <페임(Fame)>에서 연기와 주제곡 ‘페임(Fame)’을 불러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플래시댄스(Flashdance) OST에는 주제곡 말고도 마이클 셈벨로(Michael Sembello)의 'Maniac', 도나 서머의 'Romeo'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샌디 시나몬의 'He's a Dream'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조 에스포지토(Joe Esposito)가 부른 곡인 'Lady, Lady, Lady'가 감미로운 발라드곡이라서 상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Footloose
Footloose 는 허버트 로스 감독, 딘 피치포드 각본의1984년 미국 뮤지컬 드라마 영화로 시카고에서 작은 마을로 이주한 십 대 소년 렌 매코맥( 케빈 베이컨 )이 지역 목사( 존 리스고 )의 노력으로 시행된 춤 금지령을 뒤집으려 애쓰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1984년 2월 개봉했고, 북미에서 8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하여 1984년 7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었다. 사운드트랙 수록곡중에서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 의 'Footloose' 와 데니스 윌리엄스의 'Let's Hear It for the Boy' 는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으며 두곡모두 싱글챠트 1위를 차지했다 .
국내에서는 보니 타일러 (Bonnie Tyler) 의 'Holding Out for a Hero' 와 Loverboy 의 Mike Reno 와 Heart 의 Ann Wilson이 부른 로맨틱 테마곡 'Almost Paradise' 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티 댄싱 (Dirty Dancing)
이영화는 에밀 아돌리노(Emile Ardolino)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패트릭 스웨이지(Patrick Swayze)와 제니퍼 그레이(Jennifer Grey)가 남, 여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로 1987년에 개봉된 미국의 로맨틱 장르의 드라마 댄스 영화이다.

주요 배경은 1963년 여름, 미국 북동부의 고급 휴양지인 켈러먼스 리조트(Kellerman’s Resort)이다. 이 시대는 미국 사회가 겉보기에는 안정적인 듯 보이지만, 안으로는 격렬한 변화와 갈등이 일어나고 있던 시기였는데 케네디 대통령 재임 시절이어서 미국 사회에 젊은 에너지와 희망이 넘치던 시기였지만 동시에 민권운동(Civil Rights Movement)이 활발하게 전개되며 인종차별, 계급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지고 있었던 시기이기도하다. 특히 여성의 사회 진출, 성(性)에 대한 인식 변화, 전통적 가치에 대한 도전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었던때라 락앤롤, 비트 음악, 댄스 등이 급속히 퍼지며 보수적인 기성세대와 자유로운 청년 세대 사이의 문화적 충돌이 존재하던 시기였다.
'더티 댄스(Dirty Dancing)'는 당시 사회적으로는 부도덕하고 위험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자유와 자기 표현의 수단이었다고 할수 있다. 영화가 배경으로 삼은 고급 리조트는 중상류층 이상 가정이 여름마다 휴양을 즐기던 공간으로 당시 미국 내 계급 간 거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여주인공 프랜시스 베이비 하우스맨은 부유한 의사의 딸이고 남자 주인공 조니 캐슬은 휴양지의 댄스 강사로 일하는 노동 계층으로 두사람의 서로다른 출신은 두 주인공의 갈등 구조를 형성하며 영화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더티 댄싱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1960년대 초 미국의 문화적 전환기를 배경으로 삼아 사랑, 자유, 성장, 계층 간의 갈등을 그린 상징적인 이야기이다.
주제곡은 빌 메들리(Bill Medley)와 제니퍼 워네스(Jennifer Warnes)가 듀엣으로 함께 부른 '내 인생의 시간(The Time Of My Life)' 이다. 이 곡은 아카데미 최우수 오리지널 송, 골든 글로브 최우수 오리지널 송,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퍼포먼스상을 포함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가 부른 'She's Like the Wind', Eric Carmen의 'Hungry Eyes', The Ronettes- Be My Baby등이 많은 사라을 받았으며 60년대라는 시대상에 맞은 곡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이 사운드트랙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3,200만 장이 판매되었으며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중 하나로 미국에서 이 앨범은 Billboard 200 차트 에서 18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사관과 신사(An Officer and a Gentleman)
1982년에 개봉한 테일러 핵퍼드 감독의 미국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로 리처드 기어, 데브라 윙어, 데이비드 키스, 루이스 고싯 주니어 등이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개인의 성장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주인공 잭이 엄격한 훈련 과정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당시 흥행에 크게 성공하여 1982년도 미국 내 전체 흥행 5위를 차지하였다. 평단으로부터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1983년 제55회 아카데미상에서 루이스 고싯 주니어가 남우 조연상을 받았다. 조 카커와 제니퍼 원스가 듀엣으로 부른 'Up Where We Belong'이 주제가상을 받았으며 제40회 골든 글로브 어워드 영화 부문 주제가상도 수상하였다. 또한 빌보드 핫 100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1983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27위에 올랐다.
사운드 트랙에는 다이어스트레이트의 'Tunnel Of Love', Van Morrison의 'Hungry For Your Love', Pat Benatar의 'Treat Me Right'등의 곡들이 수록되었다.
Top Gun
1986년 개봉한 미국의 액션 드라마 영화로 토니 스콧의 연출 작품으로 톰 크루즈, 켈리 맥길리스, 멕 라이언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베를린 (Berlin)의 'Take My Breath Away', 케니 로긴스 (Kenny Loggins)의 'Danger Zone', Cheap Trick의 'Mighty Wings'등 수록되어 인기를 끌었으며 빌보드 챠트 1위를 기록하였다.
칵테일(Cocktail)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88년 영화. 톰 크루즈에게는 탑건으로 대성공을 거둔 뒤 출연한 영화다. 영화자체는 제9회 골든 라즈베리 어워드에서 최악의 작품상과 최악의 각본상을 받았고 최악의 남우주연상과 최악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지만 ost는 커다란 성공을 거두웠다.
사운드 트랙에는 1989년 제46회 골든 글로브 어워드에서 주제가 후보에 올랐던 비치 보이스의 'Kokomo'와 바비 맥퍼린의 'Don't Worry, Be Happy', 스타쉽의 'Wild Again'등이 수록되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였다.
고스트 버스터즈 (Ghostbusters)
1984년작 명작 코미디 호러 영화. 평과 흥행에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며 시리즈의 화려한 스타트 러너가 되었다. 현재까지도 호러 코미디 장르의 대표적인 명작으로 남아있다.
Ray Parker Jr.(레이 파커 주니어)가 부른 주제곡인 'Ghostbusters'는 빌보드 R&B 차트에서 1984년 8월 넷째 주부터 9월 첫째 주까지 2주 연속 1위, 빌보드 핫 100에서 1984년 8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코믹한 영화의 분위기에 걸맞은 밝고 경쾌한 느낌의 곡이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이영화는 1984년에 제작된 이탈리안 웨스턴의 거장 故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만든 갱스터 장르의 걸작으로, 대공항과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뉴욕 빈민가 출신의 유대인 갱스터 들의 우정과 사랑, 욕망과 비극적 서사시가 엔리오 모리코네의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영화이다. 엔리오 모리꼬네의 대표곡이자 영화의 테마곡인 'Deborah's Theme' 큰 사랑을 받았다.
끝없는 사랑(Endless Love)
다이애나 로스와 라이오넬 리치가 부른 동명 주제가가 제54회 아카데미상 주제가상 후보로 지명되었고, 빌보드 핫 100 챠트 1위에 오르며 그해 최대 히트곡이 되었다.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1981년 영국/미국 합작 영화로 1924 파리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에릭 리들과 해럴드 아브라함(1899~1978)을 그린 영화다. OST도 유명하며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아카데미 작품상, 음악상, 각본상, 의상상을 수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OST 중에서 메인 타이틀이자 영화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 'Chariots of Fire'는 반젤리스가 작곡한 오리지널 스코어(영화음악 연주곡) 중에서 특히 매우 유명하다. 연주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전설적인 스코어 음악으로 기록됐다.
세인트 엘모의 열정 (St. Elmo's Fire)
1985 년 미국 청소년 영화로 워싱턴 D.C. 조지 타운 대학교 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적응하고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다뤄지고 있다.
영화 주제곡 이자 사운드트랙의 첫 싱글인 존 파(John Parr)의 St. Elmo's Fire (Man in Motion)는 1985년 9월 7일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에서 1위를 차지하여 2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이 노래는 영화도 보지 못한채 24시간 만에 제작 및 편집되었다고한다. 데이빗 포스터의 'Love Theme From St. Elmo's Fire (For Just A Moment)'는 연주곡이지만 빌보드 싱글 챠트 15위까지 오랐다.
이외에도 라붐, 백야(white night), Mission, 시네마천국,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록키3 등의 주제가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라붐의 주제가 'Reality'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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