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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음악

2000년대 팝음악에 대하여 1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잠시 포스트 록의 열풍이 불었으나, 90년대의 그런지나 브릿팝등의 영향력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하나의 정형화된 음악적인 흐름이 없이 다양한 음악들이 나타나는 시기였다. 이 무렵부터 인디 음악들이 인터넷과 기술의 발전으로 크게 성장하기 시작하여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나 애니멀 콜렉티브(ANIMAL COLLECTIVE) 같은 성공한 그룹들도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가장 흥행한 뮤지션들은 오히려 90년대에 음악적 기반을 둔 콜드플레이 같은 포스트 브릿팝 그룹들이었다.

 

1990년대 말부터 이어진 틴 팝(Teen Pop) 의 인기는 NSYNC, Backstreet Boys, Britney Spears 및 Christina Aguilera 등의 인기와 더불어 2000년대 차트를 석권했다.

그중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는 최고의 아이돌로서 90년말부터 2000년대 초반을 휩쓸었다. 브리트니의 라이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역시도 99년데뷔와 함께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데스트니 차일드의 리드보컬이었던 비욘세는 2003년 데뷔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 초대 우승자인 켈리 클락슨은 2000년대 중반을 완전히 휩쓸며 메가히트곡들을 배출해냈으며 에이브릴 라빈은 독보적인 컨셉으로 2000년대 초중반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미지 변신 후에도 큰 인기를 얻으며 2000년대를 지배했다. 노다웃 출신의 그웬 스테파니와 테일러스위프트, 케이티페리, 알리샤키스, 카일리미노그, 제니퍼 로페즈 그리고 2000대 후반에 등장하여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레이디가가와 등이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Britney Spears - ...Baby One More Time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8년 10월 데뷔 싱글인 “...Baby One More Time”을 발매했다. 이곡은 미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하며 뉴밀레니엄 대스타의 탄생을 알렸고, 파급력 역시 대단해 순식간에 브리트니는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되었다. 이런 유명세에 불구하고 빌보드 싱글차트에선 2주 1위에 그쳤다. “...Baby One More Time”의 뮤직비디오가 당시 인기에 한 몫 했다는 의견이 많다. 원래 소속사에서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브리트니가 이를 거부하고 여학생 컨셉으로 촬영한 것이다.

 

1999년 1월 발매된 데뷔 앨범 [..Baby One More Time]는 각종 기록을 세우며 이례적인 빅 히트를 쳤다. 당시 엔싱크,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 남자 아이돌 그룹이 판치던 팝계에 브리트니의 등장은 혜성과도 같았다. 이후 발매된 여러 싱글이 큰 히트를 치며 1집은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같은 해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데뷔와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두었고 두 사람은 라이벌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Britney Spears - Oops!...I Did It Again

 

2000년 발매된 2집 [Oops!... I Did It Again!]은 미국에서 1,000만 장, 전세계적으로 2,000만 장을 판매하는 등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브리트니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함께 당시 오랫동안 명맥이 끊어져 있었던 솔로 여가수의 시대를 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1, 2집 때의 브리트니의 앨범은 프로듀서였던 맥스 마틴(Max Martin)의 색깔이 진하게 드러나는 일종의 '캔디 팝'이었다. 실제 이때의 브리트니의 모습을 보면 섹시하기보다는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고, '귀엽고 춤 잘 추는 풋풋한 이웃집 소녀'의 모습으로 어필했다. 이러한 점이 청소년 문제에 있어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진 미국에서 큰 호감 요소로 작용했다.

 

2001년 11월에는 3집 [Britney]가 발매되자마자 1위로 핫샷 데뷔하였으며 2003년 11월 발매된 4집 [In The Zone] 역시 1위로 데뷔, 1집부터 4집 까지 모두 1위로 데뷔하였다. 앨범의 리드 싱글은 “Me Against the Music”인데 마돈나와 함께 부른 듀엣곡이다. 두 번째 싱글 "Toxic"은 브리트니의 유명한 노래 중 하나이다. 소녀 이미지를 벗은 이후 발매한 섹시 컨셉의 노래들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다

 

Britney Spears - Toxic

이후 브리트니는 2008년 재기할때까지 막장스타로서의 모습만 보여주고 말았다. 2008양 발매된6집 앨범 [Circus]는 발매 첫 주에 50만 장을 판매하며,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다섯 앨범을 1위로 데뷔시킨 가장 어린 여성 음악가라는 기록으로 기네스 북에 올랐다.

 

 

Christina Aguilera - Genie In A Bottle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는 1999년 데뷔 음반 [Christina Aguilera]를 발매한다. "Genie in a Bottle", "What a Girl Wants", "Come On Over Baby (All I Want Is You)"는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데뷔하자마자 3개의 노래를 정상에 올려놓는 최고의 성공을 거뒀다. 이 음반으로 제42회 그래미 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음악성과 실력도 인정받았다.

 

 

Christina Aguilera - Beautiful

 

2002년 두 번째 정규 음반 [Stripped]를 발매하였으며 두 번째 싱글이였던 "Beautiful" 역시 대성공을 거두웠다. 2006년에는 3집 [Back to Basics]를 발매했으며, [Stripped] 때의 소울 창법과 재즈, 블루스에서 영감을 얻어 좋은 호평을 받았다. 4년 후인 2010년 알앤비, 일렉트로팝, 신스팝을 주류 장르로 삼은 아길레라의 네 번째 정규 음반 [Bionic]을 발매했다. 같은 해, 뮤지컬 영화 《버레스크》에 처음으로 주연으로 출연했고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성공을 거뒀다. 2012년에는 일렉트로팝, 댄스 팝 요소가 강하게 담긴 일곱 번째 정규 앨범 [Lotus]를 발매했다.

 

 

Christina Aguilera - Dirrty

 

아길레라는 가창력, 뮤직비디오 및 이미지, 음악적으로 널리 알려져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여러 여성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그래미 상과 라틴 그래미 상을 포함해 총 5번을 수상했고, 《롤링 스톤》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00명 중에 아길레라는 서른 살 이하 가수로는 유일하게 58위를 차지했다. 또한 《빌보드》가 선정한 2000–09년 아티스트 순위 20위에 올라 2000년대 여자 음악가로는 마돈나에 이어 두 번째 순위였다.

 

 

Beyoncé - Crazy In Love ft. JAY Z

 

비욘세(Beyoncé)는 빌보드 선정 2000년대 가장 성공한 여가수로 1997년 데스트니 차일드로 데뷔한 이래로, 음악계에서 제일 권위있는 그래미 어워드 역사상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되고, 22회의 수상기록으로 2번째로 많은 상을 탄 여자 가수이고, 솔로 앨범은 3500만 장,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앨범은 3300만 장을 판매하여 상업적 성공과 평단의 인정을 동시에 얻어내고 있다.

 

데뷔한 지 20년이 넘어가는 현재까지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 중 하나라는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꼽혔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가수로도 선정됐으며 빌보드에서 2010~2014년 가장 임팩트 있었던 아티스트 1위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동시대에 전성기를 맞이했던 많은 가수들이 2010년대 후반에 오면서 큰 하락세를 맞이하는 것과 달리 꾸준한 전성기를 유지하면서, 아티스트로서의 능력과 성취 또한 널리 인정 받고 있다.

 

 

Beyoncé - Halo

 

 

2003년 발매한 1집 [Dangerously in Love]에서 "Crazy in Love", "Baby Boy" 등 두곡의 넘버원 히트곡을 만들어 냈으며 2006년 2집[B'Day], 2008년 3집 [I Am... Sasha Fierce] 발매했으며 올해의 노래로 선정된 넘버원 챠트곡인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 "과 국내에서 큰인기를 얻은 "Halo"등이 수록되어 미국내에서만 트리플 플래티늄을 기록하는등 큰인기를 끌었다

2011년 4집[4]가 발매되었으며 2015년 5집 [BEYONCÉ]가 발매되며 여자 가수로는 최초로 데뷔 음반부터 다섯 번째까지 모두 1위로 데뷔하는 기록을 세웠다. 브리트니보다는 1장 더 많이 핫샷데뷔했다. 

 

 

 

Kelly Clarkson - Because Of You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은 미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의 우승자 출신으로 2000년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성공한 가수 중 1세대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큰 성공 사례이다.

2002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에 참가해 첫 우승자가 된 그녀는 곧바로 스타덤에 오른다. 2003년 발매된 1집 [Thankful]은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고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2004년 발매한 앨범 [Breakaway] 에서 팝록 으로 장르를 전환는데 이 앨범의 싱글 "Since U Been Gone"과 "Behind These Hazel Eyes"는 2005년 빌보드 싱글차트 10위권 에 들었고,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던 "Because of You"는 유럽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1200만장이 팔리는 대히트를 쳤다. 2007년 어두운 록 음악을 담은 [My December]가 미온적인 반응을 얻은 후 , 클락슨은 2009년 앨범 [All I Ever Wanted] 에서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와 2011년 5집 앨범 [Stronger]에서 타이틀곡  "Stronger (What Doesn't Kill You)"라는 빌보드 1위 싱글을 내면서 라디오 친화적인 팝 록 사운드로 돌아왔다. 

 

 

Kelly Clarkson - Stronger (What Doesn't Kill You)

 

전 세계적으로 8,200만 장이 넘는 음반을 보유한 클락슨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악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그래미 어워드 3회,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3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4회, 데이타임 에미 어워드 8회 수상했으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에서 팝, 어덜트 컨템포러리, 컨트리, 댄스 에어플레이 차트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한 역사상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으며 VH1은 그녀를 음악계에서 가장 위대한 여성 100인 중 19위에 선정했다.

 

 

 

Avril Lavigne - Complicated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은 캐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17살에 낸 첫 앨범 [Let Go]는 UK차트 1위 빌보드 2위에다 전세계적으로 17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고, 2000년대에 가장 많이 판매 된 앨범 중 21위를 차지했으며, 2000년대의 최고 앨범 4위를 차지했다. 싱글 중 데뷔곡 "Complicated", 발라드 곡인 "I'm with You", 펑크 기타 사운드를 섞은 싱글 "Sk8er Boi"는 지금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Avril Lavigne - I'm With You

 

 

2004년에 2집 [Under My Skin]을 내는데 전작보다 락적인 요소가 강한 하드한 사운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라빈의 전체 앨범 중 가장 락사운드가 강한 얼터너티브 락 앨범. 이 앨범은 매우 오랫동안 빌보드 앨범챠트 1위를 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2007년에 파격적인 변신을 보이며 3집인 [The Best Damn Thing]을 내는데 브리트니 스피어스처럼 버블검 틴팝 스타일로 변화된 앨범으로 팬층이 기존과다른 10대 여학생들 쪽으로 바뀌었다. 리드싱글 "Girlfriend"로 빌보드 1위를 하면서, 온라인에서 최초로 조회수 1억을 찍은 뮤직비디오라는 가공할 만할 기네스 기록을 올린다.

 

 

Avril Lavigne - Girlfriend

 

2011년 3월 4집 [Goodbye Lullaby]가 발매되었다. 첫 싱글 "What the Hell"이 짙은 틴팝스타일의 분위기를 풍긴 탓에 앨범 전체도 3집의 연장선이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으나,막상 결과물은 어쿠스틱적 느낌이 강했다. 1집~3집이 에이브릴 라빈의 전성기 및 리즈시절이고, 락사운드가 사라진 4집부터 현재까지는 암흑기라 보아도 무방하다. 이후로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등의 새로 떠오르는 여성 팝스타들에게 밀려나게 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