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혼성듀엣 '뚜아 에 무아' 이야기
2025. 11. 25.
한국의 통기타음악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세시봉'에서 탄생한 트윈폴리오라는 노래 잘하고 잘생긴 남성듀엣 덕분이었다. 트윈폴리오가 1969년 말 해체해 버린 후 그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건 남녀 혼성듀엣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통기타 음악인이었다. 1970년 3월 '뚜아에무아(Toi Et Moi)'라는 세련된 불어 팀 명으로 출발한 이 그룹은 놀랍게도 자신들이 작사·작곡한 '약속'이라는 신곡을 갖고 있었다. 1970년 5월 발매한 뚜아에무아의 첫 음반은 한국 통기타음악에서 창작곡이 수록된 최초의 음반이다. 뚜아에무아 - 약속남녀혼성듀엣이 각광 받게 된 것은 당시의 남녀 간의 연애가 그다지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할 수야 있었지만 공공장소에서 연인 간에 손도 잡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따라서 ..